황선홍호 쿠웨이트전 9대0 압도적 승리! 3연패를 위한 완벽한 스타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그룹에 속한 대한민국은 쿠웨이트와의 첫 경기에서 말도 안 되는 실력차로 9대 0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쿠웨이트, 태국, 바레인과 한 조가 된 우리나라는 9월 19일 한국시간으로 8시 30분 쿠웨이트와의 1차전에서 압도적인 점수차로 승점을 챙겼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쿠웨이트전 선발 출전 선수들(사진: 대한축구협회)

 

 

 

 

 

 

 

 

 

 

 9골이나? 누가 넣었을까요?

 

경기 시작 3분에 정우영 골을 시작으로 무려 9골을 터트린 우리 축구팀은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줬는데요. 이번 경기에서 정우영은 3골로 해트트릭, 조영욱은 2골로 멀티골을 기록하였으며 백승호, 엄원상, 박재용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안재준이 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너무 잘해서 쿠웨이트 선수들이 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 ^^ 이강인 선수는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이 정도면 3회 연속 아시안 게임 우승은 충분히 기대해 볼만한 것 아닌가요?

 

 

축구 경기 중 꼴 넣을 때마다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에서 멋진 선수들 사진을 빵빵 쏘아주네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선수들 보시고 응원해 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경기후 쿠웨이트 감독 소감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쿠웨이트 페이시 감독은 "우리는 우승이 아니라 팀을 준비하기 위해 이 대회에 나왔다.", "아주 전문적인 수준의 팀과 경기했다. 우리랑은 완전히 다른 수준의 팀이었다"라고 인터뷰하였습니다. 또한 "추후 다시 한국과 맞붙는다면 그때는 이긴다. 그건 꼭 말씀드릴 수 있다." 며 자국 선수들을 생각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같은 조 경기 결과와 다음 경기 일정

 

앞선 경기에서 태국과 바레인은 1대 1로 비기면서 경기를 마쳐 쿠웨이트만 승점을 챙기지 못한 날이 되었네요.

너무 들뜬 마음에 다음 경기가 기다려집니다. 대한민국 다음 경기는 9월 21일(목) 오늘과 같은 시간 오후 8시 30분에 태국과 승부를 겨룹니다. 하루밖에 쉴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좀 안타까울 뿐이네요. 우리 선수들 체력관리 잘하시고 또한 부상 없도록 관리 잘하셔서 태국전에서도 좋은 경기력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태국전에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대~한 민 국! 짝짝~짝! 짝! 짝!

저는 마저 남은 치킨 뜯으러 갑니다. ^^